♣아름다운 시♣ 아름다운 사람에게 선 플라워 2009. 10. 20. 11:28 아름다운 사람에게 흔들리는 바람이아침 풀잎에 고웁게 내려 앉은 날,그대여보고 싶다 말하지 않는다 해서 노여워 마십시오신새벽 맑은 햇살은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우리들 가슴을 흔들어 준답니다.보이지 않는 마음들이아침 창가로 다가와 앉는 날, 말없이 바라보는 미소로도 이미 우리는 아름다운 만남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아름다운 사람이여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마십시오발없는 그리움들이 노래하는 새의 날개를 달고오늘도 그대 곁으로 다가 갑니다.그래도 때로는속삭이는 바람의 웃음으로보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 마음을그대는 알고 계시나요- 김경훈 -